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관광도시 씨엠립(Siem Reap)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앙코르와트(Angkor Wat)를 비롯한 고대 사원, 이국적인 자연경관, 그리고 전통 문화 체험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1일 차: 앙코르와트 탐방
앙코르와트(Angkor Wat)는 캄보디아를 대표하는 유적지이자 세계 최대의 힌두교 사원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입니다. 12세기에 건립된 이곳은 정교한 석조 조각과 웅장한 건축미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앙코르와트의 일출은 여행자들에게 필수적인 경험으로 손꼽힙니다. 새벽 5시경에 도착해 연못에 비친 사원의 반영과 함께 해가 떠오르는 순간을 감상하면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합니다.
2일 차: 톤레삽 호수 수상 마을 체험
톤레삽 호수(Tonlé Sap Lake)는 캄보디아에서 가장 큰 호수로, 수상 가옥이 모여 있는 독특한 마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현지인들이 배 위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객들에게도 흥미로운 체험이 될 수 있습니다.
톤레삽 호수의 대표적인 수상 마을 중 하나인 컴퐁플럭(Kampong Phluk)을 방문하면 떠다니는 학교, 시장, 사원 등을 볼 수 있으며, 배를 타고 호수 위를 유유히 떠다니며 전통적인 캄보디아 생활 방식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3일 차: 반테아이 쓰레이 사원과 문화 탐방
반테아이 쓰레이(Banteay Srei)는 앙코르와트에서 약 2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크메르 양식의 독특한 사원으로, ‘여성의 요새’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은 핑크빛 사암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건축물과 섬세한 조각 장식으로 유명하며, 크기가 작지만 뛰어난 예술성을 자랑합니다.
사원의 벽면에는 힌두 신화와 관련된 정교한 부조가 새겨져 있으며, 다른 앙코르 사원보다 보존 상태가 훨씬 뛰어나 크메르 예술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