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뇨스(Baños)는 에콰도르에서 자연과 액티비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활화산에서 솟아오르는 천연 온천, 짜릿한 익스트림 스포츠, 울창한 정글을 탐험할 수 있는 곳으로 여행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번 가이드에서는 2박 3일 동안 바뇨스를 알차게 즐기는 여행 일정을 소개합니다.
1일 차: 온천에서 힐링하기
바뇨스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온천을 즐기며 장거리 이동의 피로를 푸는 것이 좋습니다. 이 지역의 온천은 활화산 퉁구라후아(Tungurahua) 화산 덕분에 천연 광물 성분이 풍부하여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힐링 명소입니다. 대표적인 온천인 라스 피사나스 온천(Termas de la Virgen)은 도심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이 함께 있어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줍니다. 저녁에는 바뇨스의 현지 레스토랑에서 전통 요리인 구운 돼지고기(Hornado)와 감자 치즈 수프(Locro de Papa)를 맛보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2일 차: 익스트림 스포츠 & 자연 탐험
둘째 날은 바뇨스에서 가장 유명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체험하는 일정입니다. 아침에는 Pailón del Diablo 폭포로 향해 트레킹을 하며 웅장한 폭포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후 오후에는 번지점프, 캐녀닝, 래프팅과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에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바뇨스에서 가장 유명한 어드벤처 스포츠 중 하나인 La Casa del Árbol의 '끝없는 그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포토 스팟으로,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스릴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3일 차: 로컬 문화 체험 & 쇼핑
여행의 마지막 날에는 바뇨스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일정이 좋습니다. 아침에는 Mirador Cruz del Cóndor에서 일출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이후에는 아마존 지역 입구에서 짧은 정글 트레킹과 원주민 마을 방문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후에는 Mercado Artesanal에서 핸드메이드 실버 주얼리, 전통 과자 멜코차(Melcocha), 아마존산 코코아와 커피를 기념품으로 구매하며 여행을 마무리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