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사막(Salar de Uyuni)은 지구에서 가장 넓은 소금사막으로, 끝없는 평원과 신비로운 반사 효과로 유명합니다. 밤에는 별이 쏟아지는 하늘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일출과 일몰 시간대에는 하늘과 땅이 하나가 되는 장면이 펼쳐집니다. 이번 가이드에서는 우유니에서 경험해야 할 별빛 투어, 일출 & 일몰 감상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우유니 소금사막에서 즐기는 별빛 투어
우유니 소금사막의 밤은 도시의 빛 공해가 전혀 없어 맑고 투명한 밤하늘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별빛 투어는 보통 밤 9시에서 새벽 1시 사이에 진행되며, 사막 중앙에서 은하수와 반짝이는 별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우기 시즌(12월~3월)에는 물이 고여 하늘이 사막에 반사되면서 더욱 몽환적인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사진 촬영을 원한다면 삼각대와 장노출 카메라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니 최고의 일출 감상 포인트
우유니에서의 일출은 여행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장면 중 하나입니다. 태양이 지평선 너머에서 떠오르며 사막을 붉고 푸른빛으로 물들이는 순간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습니다. 일출 투어는 보통 새벽 4시에 출발하여 해 뜨기 30분 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추천 명소로는 이슬라 인카우아시(Isla Incahuasi), 우유니 사막 중심부, 콜차니(Colchani) 등이 있으며, 각각 다른 각도에서 환상적인 장면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우유니 최고의 일몰 감상 포인트
일몰 시간의 우유니 소금사막은 황금빛으로 물들며 또 다른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합니다. 낮 동안의 뜨거운 태양이 지면서 하늘이 오렌지색과 붉은색으로 변하는 모습은 평생 기억에 남을 감동을 선사합니다. 특히 우기 시즌에는 하늘이 소금사막에 반사되어 두 개의 태양이 있는 듯한 장관을 연출합니다. 일몰 투어는 오후 4시경 출발하여 일몰 전 30분 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추천 장소로는 다카와라 산 전망대(Mirador de Dakar), 플라야 블랑카(Playa Blanca), 소금사막 거울 효과 지역이 있습니다.